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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에 필요한 행동을 하라
  작성자 : 관리자 이메일 :    조회수 : 148  

이용현(전통조경학과, 2001학번)

 

자기소개

2009년에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조경학과 공학사로 졸업하고, 현재 한국나무종합병원()에서 근무중이며, 입사 3년차입니다.

 

 

직업(회사)소개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는 문화재수리등록업체(식물보호), 산림청 등록 법인 회사로,

전국에 있는 천연기념물(식물문화재) 및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노거수(老巨樹)를 보호하는 일을 하며,

사적 및 명승, 또는 문화재 보호구역 내에서 생장하고 있는 수목들을 관리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각 지자체 및 관공서에서 보호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는 학교 숲, 근린공원 녹지대, 또는 임지 내 보호 가치가 높은 수목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 사업을 의뢰받아 수목을 보호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 저희 회사에 있는 부서로는 진단 설계부, 시술부, 총무부가 있습니다. 부서별 업무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진단 설계부는 문제가 있는 수목을 현장에서 조사하고,

사 내용을 바탕으로 수목을 보호할 대책을 강구하여 설계 도서를 작성하는 일을 주 업무로 하고,

시술부는 진단 설계부에서 작성한 설계 도서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수목을 치료하는 일을 하며, 총무부는 공사와 관련되는 계약건에 관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입사 1년차에는 시술부에 있으면서 1년간 현장경험을 익혔으며, 2년차에 진단 설계부로 발령을 받아 현재까지 수목에 대한 진단 및 처방(설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내 직급은 평사원이나, 대외적으로 업무를 볼 때에는 팀을 꾸려 팀장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연봉의 경우 직급이 아닌 연차 및 자격수당에 따라 인상됩니다.

 

 

취업준비과정

저는 2005년 말에 군복무를 마치고 저희 학과 정종수 교수님의 소개로 20063월부터 복학 전까지 강전유나무종합병원이라는 곳에서 6개월간 현장을 돌아다니며 실습을 했습니다.

또한 복학 후에도 방학기간이나, 일반 휴학기간에는 지금 현재 제가 몸담고 있는 한국나무종합병원에서 6~7개월간 실습생활을 경험했습니다.

실습 기간 중에는 전국에 있는 천연기념물(식물문화재) 및 노거수(老巨樹)를 현장에서 마주하며, 현장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책을 보며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 학기 중에는 그러한 내용들을 공부해왔습니다.

졸업을 하고 이 분야의 다른 업체에서 6개월 정도 일을 하였으며, 잠시 쉬고 20101월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문화재 수리기술자(식물보호) 자격증과 그동안의 현장 경험으로 인해 어렵지 않게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필요한 자격증은 문화재수리기술자(식물보호) 자격증과 수목보호기술자 자격증이 있습니다.

두 자격증의 1차 필기시험과목 중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것은 수목병충해학, 수목생리학이며, 문화재수리기술자의 경우 문화재관련법령, 한국사, 토양학이 포함되며, 수목보호기술자의 경우 산림보호학이 포함됩니다.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문화재수리기술자는 구술면접을 보게 되며, 수목보호기술자는 수목피해 진단기술, 수목피해 방제 기술 등에 대한 주관식 필답시험 및 서술형 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학우 여러분이 계시다면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릴테니 언제든지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렇게 수기를 쓰다 생각해보니 제가 졸업한지도 어언 3~4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가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때가 학부 1학년 2학기 말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문화재 보호법 강의 시간에 나온 문화재 수리기술자 식물보호 분야라는 단어를 알게 되고, 나무 병원이라는 업종을 알게 되고...

어찌보면 그냥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었던 단어인데, 그런 쪽에서 일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이렇게 흘러온 것 같습니다.

실습 때부터 지금까지 일을 하며 현장에서 마주한 노거수들을 보며 받은 무수한 감동들로 인해, 때로는 지치고 고달프기는 하지만, 참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후배님들도 학부생활 4년 동안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시고, 찾으셨다면 망설임 없이 하고 싶은 일에 필요한 일들을 행동하시면 좋겠습니다.

종종 만나게 되는 후배님들을 보면 미래에 대한 고민은 많으나, 막상 고민에서만 그치는 안타까운 말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 젊음이라는 무기 하나를 믿고 행동하고 도전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시길 바랍니다. 어려울 때 맘 편히 기댈 수 있는 친구, 나를 자극할 수 있는 친구, 일하는 분야는 다르나 서로를 믿고 응원해 줄 수 있는 친구 등.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이는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친구입니다. 나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간에 친구를 많이 만들어 보시길...

  등록일 : 2017/04/05 : 첨부화일 없음